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바이오진흥원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조직문화 혁신과 노사 상생 기반 조성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신뢰와 소통이 살아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 실행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와 협력해 조직문화 진단에서부터 개선 실행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과제를 발굴해 구성원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주요 과제로는 ▲조직 진단을 통한 문제점 분석 ▲의사소통 체계 개선 ▲상호 존중과 협력 문화 확산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바이오진흥원은 구성원이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고 함께 혁신 방향을 설계하는 ‘참여형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바이오진흥원은 그간에도 활력 넘치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소통 프로그램 운영, 직무 전문성 강화 교육 확대,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상생컨설팅은 이러한 기존 성과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미 원장은 “이번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은 내부의 신뢰와 협력 문화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건강한 조직문화가 곧 성과의 원동력인 만큼, 구성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을 지속해 ‘일하기 좋은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진흥원은 앞으로도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적 조직문화 정착에 주력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전문성,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