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족센터는 지난 21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1층에서 가족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도내 14개 시군 가족센터 종사자, 유관기관, 도민 등이 참석해 전북 가족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결과 발표는 이선영 여성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패널토론자로는 이나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안세아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 장덕상 전북가족센터협회장,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장, 박선혜 무주군가족센터 총괄팀장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이선영 연구위원은 가족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전북 도민의 가족실태를 분석해 시사점을 도출하는 등 향후 정책방향을 제안했다.
이나련 연구위원은 "가족관점에서 가족지원 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모두 포괄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전북도 가족센터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세아 연구위원은 “여성가족부의 ‘돌봄 사회화·가족다양성 포용·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기조와 연계한 전북형 통합 가족정책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