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소장 윤순풍)는 22일 직원 교육실에서 하반기 신규 교정위원 위촉식을 열고, 김우섭 ㈜태건종합건설 이사를 비롯한 5명에게 법무부장관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위촉식은 새로 위촉된 교정위원들에게 교정위원증을 수여하고, 교도소 시설을 참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교정위원들은 앞으로 전주교도소와 협력해 수용자 교화와 사회복귀 지원 등 교정행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신규 교정위원으로는 ▲김우섭 ㈜태건종합건설 이사 ▲이은혜 어반스테이 커피숍 대표 ▲조형숙 천주교 전주교구청 교리교사 ▲심경이 남문앤몰 대표 ▲고은산 분당제생병원 내과의사 등 5명이 위촉됐다.
조형숙 교정위원은 “교정위원으로 위촉돼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수용자들이 다시 사회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순풍 전주교도소장은 “교정위원들과 함께 수형자의 재범 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교정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교도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가와 인사를 교정위원으로 위촉해, 지역사회 교정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교정행정과 수용자 교화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만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