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전북개발공사)는 20일 정읍시 컨퍼런스센터와 도시재생 현장 일원에서 ‘2025년 영·호남 도시재생 교류 워크숍’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열린 2024년 영·호남 초청 워크숍의 결실을 잇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영호남 지역의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과 광역·기초 지자체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도시재생 성과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의 발판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청사진을 함께 그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우수사례 중심의 영호남 발표 세션’과 ‘정읍시 도시재생 현장 견학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환경을 반영한 도시재생 전략을 논의하며, 현장감 넘치는 교류와 생생한 아이디어의 향연을 펼쳤다.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양주생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시재생의 소중한 성과를 함께 배우고, 지역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영호남이 함께 성장하고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워크숍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상징적 행사로 평가받으며, 영호남이 함께 만들어갈 균형발전과 포용적 도시재생의 미래에 한층 밝은 기대를 더했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