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호성신협이 지역주민 화합의 장인 우아1동 ‘동민의 날’ 축제에 함께하며 풍성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7일 전주역 첫마중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아1동 동민의날 추진위원회(회장 신동선)의 주관으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무대에는 신동선 추진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우범기 전주시장, 정동영 국회의원, 이명연 도의원이 차례로 올라 주민들과 기쁨을 나누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행사장에는 전주호성신협을 비롯해 대자인병원, 전북도시가스, 전북은행, 전주원예농협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700여 명의 주민들과 어우러졌다.
전주호성신협은 이번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 △조합원 가입 상담 △신협 금융상품 및 복지서비스 안내 등 생활 밀착형 금융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사람 중심의 협동금융’이라는 이념에 걸맞게 다양한 후원물품도 준비했다. 신협 어부바 디자인 쇼핑백, 보온·보냉 도시락가방, 생활용품 등 총 460만 원 상당의 5개 품목을 선물하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용식 이사장은 “동민의 날은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신협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조합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호성신협은 2025년 8월 말 기준 자산 1,034억 원, 조합원 수 6,061명을 보유한 지역 대표 협동조합이다. 2020년부터 ‘어부바멘토링’, ‘소상공인 어부바플랜’, ‘행복한집 프로젝트’, ‘온세상 나눔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로 2023년 한국사회복지협회장상과 2024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를 든든히 지키는 금융 파트너이자 나눔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주호성신협의 발걸음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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