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족센터(센터장 우소영)는 지난 25일 3층 세미나실에서 위기임신 보호출산 지원을 위한 핫라인 유관기관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1308 위기임신상담 전북지역상담기관, 전북이주여성상담소, 기쁨의하우스, 아시아이주여성쉼터, (사)이주민푸른민권센터 부설 이주민푸른여성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핫라인 이용 현황 공유 ▲기관별 협력체계 점검 ▲2026년 개선점 및 운영방향 논의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이용자 특성과 지역적 여건에 따른 서비스 차이를 점검하고, 기관별 자원 연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올해 핫라인은 전북지역 내·외국인에게 위기임신 상담, 임시보호 등의 서비스를 연계해 진행했으며, 시·군 가족센터와의 협력도 함께 이뤄졌다.
우소영센 터장은 “위기 임신 여성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더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해 생명 존중과 가족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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