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테크노파크가 22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배터리 코리아 2025(BATTERY KOREA 2025)’에 참가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미래 비전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50여 개 이차전지 선도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전시·포럼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스마트 제조 장비, 전고체 배터리 기술, ESS와 V2G 인프라 등 첨단 기술이 총망라됐다. 특히 글로벌 탄소중립 가속화와 AI 융합 기술이 한자리에서 공개되며, 세계 배터리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장이 됐다.
개회식에서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사업단 이광헌 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북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광물가공, 소재, 셀, 재활용까지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심장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행사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특화단지의 비전과 전략을 국내외 전문가 및 산업 관계자들에게 적극 소개했다. 많은 참관객들이 부스를 찾으며 새만금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참가를 통해 전북은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으며, 향후 글로벌 K-배터리 생태계 완성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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