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진신협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전주상진신협은 지난 18일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미숙)에 200만 원 상당의 ‘어부바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김현정 이사장을 비롯해 신협 임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을 다짐했다.
‘어부바박스’에는 밀가루, 세제, 키친타올 등 꼭 필요한 생필품이 담겼다. 이를 통해 중앙동 일대 저소득·취약계층 가정의 명절 생활고를 덜고, 따스한 온정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정 이사장은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으로 우리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전주상진신협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든든한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상진신협은 8월 말 기준 자산 4,488억 원, 조합원 1만 3,290명을 보유한 지역 대표 금융기관이다. 매년 난방비 지원, 출산 장려금 전달, 주거취약계층 환경개선, 소상공인 금융지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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