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노정옥)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9월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건강한 간식 만들기’를 주제로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고구마를 활용한 요리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가정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고구마를 갖고 건강한 간식을 아이와 함께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간식을 자주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정옥 센터장은 “가정에서도 실천 가능한 건강 간식 만들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제21조에 근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로부터 지원받아 전주시 덕진구 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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