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보병사단(이하 35사단)은 ‘2025 UFS/TIGER 연습’ 일환으로 20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방위요소가 함께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35사단 백마여단 기동중대 및 예하 대대와 사단 직할부대, 6탄약창, 11특전여단, 항공부대 등 군 장병과 함께 남원시청,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전북경찰특공대, 남원의료원 등 약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에서 대테러 및 인질구출, 폭발물 탐지 및 제거, 미상 드론 위협, 화재진압 및 구조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
부대는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작전지역 내 적 예상 침투로를 분석하고, 부상자 후송 시 경로, 폭발물 발견 시 세부 행동절차를 점검했다. 또한, 지상전력뿐만 아니라 항공전력을 활용한 실전적이고 입체적인 작전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방호 간 지형과 상황에 맞는 완벽한 작전수행 능력을 선보였다.
아울러, 민·관·경·소방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통합방위훈련을 진행하며 도출된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작전 수행방안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백마여단 대대장 최영배 중령은 “후방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히 대응할 수 태세를 확립했다”며 “앞으로도 국가방위요소의 통합된 힘으로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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