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송윤섭)은 2025년 추석명절을 맞아 조상묘 벌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벌초도우미’를 실시한다.
벌초도우미는 갈수록 고령화로 조상묘의 관리가 어렵고 물리적으로 벌초가 어려운 지역에 조상묘가 있을 경우 적절히 대처하기 곤란한 경우들이 많아 이를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산림경영지도를 전문으로하는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이 배치돼 묘지 현장답사와 벌초 작업지도를 직접 시행하는 서비스를 하게 된다.
특히 고향을 떠나 외지에서 조상묘를 돌봐야 하는 실향민 등은 이 같은 벌초도무미의 시행으로 더욱 안심하고 조상묘를 맡 길수 있어 반기고 있다.
정천이 고향인 서울에 사는 A씨는 "한번쯤 가보고 관리도 제대로 하고 싶지만 살다보면 그렇게 잘 되지 않는게 현실이다"며 산림조합에서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시행해 준다니 얼마나 다행이고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벌초도우미 신청기간은 추석 명절 2주 전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진안군에 조상묘 벌초를 원하시는 모든분이 신청 가능하다.
진안군산림조합 송윤섭 조합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조상님의 벌초에 많은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조합원님과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믿음을 줄 수 있는 벌초대행을 시행함으로써 보다 나은 성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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