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25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2차 공모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공모에 신청한 훈련기관 및 훈련과정을 면밀하게 심사한 결과, 14개 특화훈련 과정에 3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2025년 전북인자위의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은 1차, 2차 공모를 종합하여 총 856명 규모로 확정됐으며, 당초 목표인 800명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선정된 총 12개 직종, 38개 특화훈련 과정은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구성됐다. 특히 지역의 핵심 지원 산업인 건설업, 자동차 부품, 식품 산업과 더불어 스마트 농생명, 미래 수송·기계, 정보통신융합 등 육성 산업을 포괄하여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훈련을 운영하며, 건축시공·용접·전기공사 등 전통 산업 분야부터 정보기술개발·스마트물류 등 첨단 분야까지 12개 직종에 걸쳐 다양한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모든 교육훈련에 참여하는 훈련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월 최대 20만원의 특별훈련수당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
전북인자위는 더 많은 구직자, 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취업·창업 성과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인자위 관계자는 "이번 특화훈련을 통해 전북의 산업구조 변화에 맞는 현장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며 "특히 정보통신융합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인력양성을 통해 전북이 국가 신성장동력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훈련과정들은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과 모집 안내는 고용24(www.work24.go.kr) 및 전북인자위 홈페이지(www.jbhr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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