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혁신신협, 전주 만성지구 환경보호 플로깅 프로그램 실시

전주혁신신협(이사장 임승기)은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주 만성지구 일대에서 '전북신협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소나기가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전북신협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북지역본부 강연수 본부장과 전주혁신신협 임승기 이사장을 비롯한 22명의 임직원이 거리로 나섰다. 두 팀으로 나뉘어 대로변과 사무실 인근 만성북로 일대를 정화하고, 무분별하게 버려진 비닐봉지, 플라스틱 페트병, 휴지, 담배꽁초 등과 같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 배출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1회 인근 거리를 청소해 환경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플로깅 프로그램은 '전북신협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비재무적 요인을 고려한 경영방식에 대한 관심이 제고됨에 따라 친환경 경영·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전북신협 임직원은 모든 회의에서 페이퍼리스(Paperless)를 시행해 노트북,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활용해 종이문서 사용을 자제해 ESG 경영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이어 지난 5월 17일 전북신협 Family-Day 행사에 ‘Save the Earth’ 슬로건을 앞세운 ESG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켜세요 행복내비게이션’의 문구가 적힌 리유저블 백(Reusable Bag)을 3,500개 무료나눔해 신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ESG 경영 또한 실천했다.

임승기 이사장은 “거리풍경은 인근 주민들의 얼굴이며, 우리의 얼굴을 단장하는 일 또한 경영인이 갖춰야할 기본 소양이라 생각한다”며, “플로깅 운동이 만성지구를 넘어 전북도민의 문화로 자리잡길 바라며, 전북신협은 ESG 경영 이념을 실천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