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신협(이사장 한병훈)은 지난 7일 서신신협 본점(전주시 완산구 소재)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 300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협중앙회 강연수 전북지역본부장과 서신신협 한병훈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8명이 참여했다. 서신신협은 2019년부터 신협사회공헌재단의 나눔문화 확산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자 기부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 300만 원 전달로 서신신협은 재단누적기부금 872만원을 달성하게 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4년 출범한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기부금만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기부협동조합이다. 24년 12월 말 기준 정기 기부자 5,618명이 누적 기부금 652억 원을 조성했으며, 24년 사회공헌사업 규모는 54억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서신신협이 KBS 시사교양 ‘일꾼의 탄생 2’ 프로그램 출연하게 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일꾼의 탄생2’는 지자체의 복지·안정·환경정책 등을 소개하여 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간 신협이 펼쳐 온 사회공헌활동을 일꾼들(손헌수, 안성훈, 김민경)이 신협 임직원·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경제에 이바지하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홍보한다.
서신신협은 ‘우울탈출 어부바 프로젝트, 우리 동네 어부바’라는 주제로 7월 29일부터 9월 초까지 7회기에 걸쳐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복지관(관장 왕진숙)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전 7시부터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진안군 정천면 소재 치유의 숲에서 신협직원과의 체조, 곱돌 명상, 홍삼족욕체험, 천연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도 이어서 진행되었다. ‘일꾼의 탄생2’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KBS1TV에서 방영되며, 서신신협 편은 8월 27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시설 안에 있다가 진안고원 치유의 숲에 오니 몸도 마음도 맑아지는 것 같다. 밖에 나온 것만으로도 좋은데, 다양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연예인까지 보니 우울할 틈이 없었다.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라 소감을 밝혔고,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복지관 왕진숙 관장은 “체험활동마다 방송 준비시간이 있어 어르신들이 불편해 하실까봐 걱정됐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 좋아하셨다.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신협 관계자분들과 KBS1TV 촬영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신신협 한병훈 이사장은 “우리 조합을 찾아온 신협사회공헌재단 및 중앙회 임직원들과 지자체의 복지·안전·환경정책을 소개해 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일꾼의 탄생2’ 촬영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신신협은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생 기업으로서 지역경제를 어부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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