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를 해소하고, 연구기관의 기술이 실질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형 ILP 서비스 기술사업화 맞춤형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도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연구자와 연결하여 R&D 기획, 기술검증,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지식재산권 확보, 마케팅 등 기술사업화 전 단계를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술 수요와 공급의 연계를 넘어 기술의 확보와 고도화,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ILP(Industrial Liaison Program) 서비스는 도내·외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도내 기업과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이번 지원사업은 ILP 서비스 참여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북 도내 사업장을 보유하고 ILP 서비스를 통해 기술이전을 완료했거나 연구 협력이 진행 중인 기업이다. 총 10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이내의 사업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9월 1일까지 전북R&D종합정보시스템(http://rnd.jb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이번 사업은 기술이 필요한 기업과 기술을 보유한 연구자를 정밀하게 연결하고, 실질적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도와주는 전략적 맞춤형 지원사업”이라며 “향후 ILP 시스템이 본격 오픈되면 기술 수요 기업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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