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군산시 이웃사랑복지센터(이사장 고현옥)에서 지역사랑성금 400만원 전달식을 실시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지난 4월 총 지원규모 6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15개 기관을 선정하고 각 기관별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웃사랑복지센터는 소득취약계층 중장년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저소득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는 기본이동 및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함께하는 발걸음, 행복한 외출 ‘다함께 차차차’」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지역사랑성금을 통해 이웃사랑복지센터는 소득증대가 필요한 중장년 10명을 선발하고 11월까지 병원, 관공서, 은행, 문화시설, 전통시장 등 이동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50여명에게 차량 및 동행 인력을 지원해 사회적 연대감을 증진할 계획이다.
전달식에는 이웃사랑복지센터 고현옥 이사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 이해윤 수송동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거나 택시 등 대안교통 수단에 비용부담이 큰 어르신들이 의료·복지시설 이용, 문화·여가활동 향유에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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