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원장 전정희)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청년특화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과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신감과 자기효능감을 회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르면 먼저, 자신감·자기효능감 회복 프로그램은 심리카드를 활용한 그룹 교육으로 참여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또래와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개인의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도 함께 제공한다.

이어 취업정보 탐색 프로그램은 챗GPT 등 AI툴을 활용해 최신 기업 정보, 직무 정보, 산업 동향을 탐색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서 청년들이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번째로 취업계획 수립 프로그램은 노션을 활용해 체계적인 취업정보 정리, 취업 스케줄 관리, 포트폴리오 작성 방법 등을 익힌다. 개인별 맞춤 계획 수립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능력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NCS활용 취업지원프로그램은 사기업인적성검사, 공기업·공공기관 NCS활용 대비 문제풀이 지원 등 모의테스트, AI역량 검사를 통한 실질적인 취업을 지원한다. 

전정희 원장은 “이번 청년특화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를 이해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오랜 구직활동으로 인한 불안감과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