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은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일본 도쿄 라이프스타일 위크(Lifestyle Week Tokyo)’ 전시회에 참가해 도내 우수 소비재 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전북자치도는 202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해당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며, 2025년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무역사절단 1회, 해외전시회 1회 등 총 2회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중 하나로, 일본 현지 시장에 전북 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핵심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국 스페셜 스테이지(Korea Special Stage)’가 특별 기획되어 개최되며, 전북관은 해당 특별관 인접 위치에 전시 부스를 확보하여 관람객 유입 및 홍보 효과 면에서 높은 주목이 기대된다.
전북도에서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하며, 생활소비재 분야 5개사, 헬스&뷰티 분야 5개사로 구성되었다. 각 기업은 친환경 생활용품, 천연 원료 기반 뷰티제품 등 일본 소비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관 참가기업 중 네오클, 대성메디칼, 새롭 3개사는 전시 주최사가 주관하는 특별 프로그램인 ‘DISCOVER KOREA AWARDS’에 참가해 제품 경쟁력을 평가받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매년 5만 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수교 60주년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경진원은 참가기업의 수출성과 창출을 위해 현지 전문 바이어를 사전 섭외하고 1:1 수출상담회를 운영하는 한편, 통역 지원 및 사후 바이어 교신을 위한 전문가 연계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여봉 경진원 원장은 “전북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단순 참가를 넘어 한일 교류의 의미를 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