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가 도내 탄소소재 활용 기업의 방위산업 진입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 특화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탄소소재 활용 방산 관련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2차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소재 활용 방산 관련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도내 탄소소재 기반의 방위산업 적용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무기체계전투 및 작전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무기와 관련된 모든 시스템(전차, 전투기, 드론, 전자전 장비 등) 및 비무기체계(전투 및 작전 지원을 위한 시스템(통신 장비, 의료 장비, 시뮬레이터 등)) 등 방위산업 신규 진입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최대 5천만원의 시작품 제작 지원을 받게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탄소소재 관련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방위산업 신규 진입을 지원함으로써, 방산 산업을 새로운 지역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방위산업과 전북의 주력 산업인 탄소소재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탄소소재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btp.or.kr)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 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rnd.jbtp.or.kr/) 에서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문의처는 (재)전북테크노파크 방산안전진흥팀(☎ 063-260-9344)이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전북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 분야의 기술 자립과 방산 부품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