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14일 도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조달청의 2025년도 주요 제도 개편 방향 설명과 함께,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안정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및 애로 해소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전북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구매제도 활성화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지역제한 △학교 졸업앨범 품목 MAS 활용 확대 △레미콘·아스콘 조합실적상한제 개선 △중소인쇄산업 지원방안 마련 등 도내 업종별 공공조달 관련 애로사항 11건을 건의했다.
김병진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공공조달시장 기회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이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전북지방조달청 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길 기대하며, 전북 중소기업 현장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