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의 무주반딧불복지농장이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협전북본부는 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시상식에서 무진장축협 무주반딧불복지농장(대표 김순자)이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전국 축산농가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의 평가항목을 통해 환경개선 우수농가를 발굴·홍보하여 축산 환경개선 의식을 고취하고 우수농가에 대한 포상과 격려를 통한 자긍심 고취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2018년부터 농협 경제지주 주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수상한 무주반딧불복지농장은 전북 동불복지농장 1호 인증농장으로 닭을 가두지 않고 비교적 넓은 공간에 방목시키며 농약성분이 들어간 살충제를 쓰지않는 것을 기본으로 농장 바닥도 부엽토와 흙을 깔아 자연적인 모래욕을 시키는 등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축사환경, 냄새저감, 분뇨처리, 동물복지 등에 대한 현장 평가와 심사를 통해 최우소 농장으로 선정됐다.
이정환 본부장은 “깨끗한 농장관리로 최우수 농장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축산환경개선 우수농가 발굴과 홍보강화로 청정축산을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