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익산군산축협이 축산농장의 냄새를 줄이고, 깨끗한 농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취림 조성’ 활동에 나섰다.
농협전북본부와 익산군산축협은 지난 4일 익산시 함라면 함라축산농장에서 깨끗한 축산환경 구현을 위해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황금측백나무, 편백나무 등 100여 그루 묘목을 식재하고 농장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방취림 조성사업은 축산 냄새 확산 방지를 위한 완충지대 조성 및 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실천을 통해 이웃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을 만들어 가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전북농협은 매년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37농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측백나무, 편백나무, 화살나무 등 2천6백여 그루에 묘목을 공급하여 4월 중순까지 식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재집 조합장은 “농장주변 방취림 조성사업을 통해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축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산업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이정환 본부장은 “전북농협은 청정축산환경 조성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만들어 가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