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5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첫걸음R&D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5월 7일까지 모집하며, 신청기간은 4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라고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R&D)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업력 7년 이하(신산업창업 분야의 경우 10년 이하)이면서 매출액 20억원 미만, 중소벤처기업부 R&D를 처음 수행하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북 기업 15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그간 사업을 통해 과제당 1년간 1억 2천만원의 소규모 지원을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창업기업들의 성과창출을 강화하고 기술창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과제당 최대 1년 6개월간 2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선정기업들은 기술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매출액을 증가하는 등 보다 가시적인 R&D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가지표 내 “지역 특화 평가지표”를 활용하여 지역별 특화 산업 및 기업 특성에 맞는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화지표 항목으로는 전북지역의 주력산업(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용지능형 기계부품, 탄소융복합소재)과 기술개발 아이템 간의 부합성 및 시급성, 연구조직 인프라 유무, 개방형 혁신성 등이 있다.
공고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전북중기청 누리집(www.mss.go.kr/site/jeonbuk/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중기청 전세희 청장은 “창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단순 R&D 지원이 아닌 현장 밀착형으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