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수원 메가쇼 시즌1'에 참가해 수도권 직거래 판로개척을 위해 전북공동관을 운영했으며, 전시회를 통해 지역 농수산식품기업의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판로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였다.
이번 ‘2025 수원 메가쇼 시즌1’에서는 도내 전통식품 및 해양수산식품 기업 24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소비자 체험 행사와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현장 판매실적 약 2억원의 성과를 올렸으며 참가기업들은 현장에서 자사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소비자 피드백을 수집하는 등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농수산식품기업의 우수성과 매력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본 제공 부스가 아닌 전북의 개성이 담긴 테마로 “전북미식 삼시세끼” 감성테마와 “갓 만든 신선함!”, “살아 숨 쉬는 전북의 맛!”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북 고유의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바이오진흥원만의 차별화 공동 판로개척 행사에 참가한 진안 기업 ‘참식품’은 “전북공동관이라는 형태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고, 실구매로 이어지는 고객이 많아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소비자와 직접 접점의 기회를 앞으로도 자주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익산에서 김을 제조하고 있는 ‘에스시디디’는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제품이 가진 ‘갓 만든 신선함’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며 “특히 젊은 소비자층의 반응이 좋아 향후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전북의 맛과 정체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전시는 소비자와 바이어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 농수산식품기업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김옥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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