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스포츠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튼튼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체육시설 수를 대거 늘렸다.

공단은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기존 완산생활체육공원(인공암벽장, 실내 테니스장)과 전주실내배드민턴장 2곳에서 총 12개 체육시설로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튼튼머니 적립 시설로 등록을 마친 체육시설은 총 10개로 덕진수영장과 완산수영장,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 인라인롤러경기장, 한바탕국민체육센터, 어울림국민체육센터, 도내기샘국민체육센터, 라온체육센터, 에코체육센터다.

튼튼머니는 체력 진단과 스포츠활동에 참여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스포츠용품을 구매하거나 병원, 약국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복지서비스다.

운동을 시작할 때 한 번, 30분 운동 후 끝날 때 한 번 QR코드를 스캔하면 1000포인트가 적립된다.

하루 1회, 주 3회, 연 50회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1000포인트 단위로 스포츠 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튼튼머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포인트 전환 신청과 사용처 등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상 이사장은 “스포츠 복지서비스 확대로 시민들에게 스포츠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공공체육시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