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크레드(대표 최성은)가 수제 초코파이로 뉴욕의 모아트레이딩(MORE TRADING LCC, 대표 최순식)과의 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20일 전주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된 수출 계약은 전통과 맛이 깃든 전주 수제 초코파이를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유통시키는 조건으로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다. 모아트레이딩은 한국 중견기업 오뚜기의 제품을 미국 뉴욕에 독점 수입.유통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현재 오뚜기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수입하는 식품 유통회사다.

이어 18일에는 우수 중소기업 및 지원유공자 포상수여식에서 지역 특산품 활용 및 지역 농가와의 상생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성은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한국 전통 디저트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첫걸음”이라며 “정성과 전통이 깃든 전주 수제 초코파이가 북미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대 기술지주회사 김상진 대표이사는 “㈜크레드는 단순히 수출에 그치지 않고 한국 전통 디저트의 우수성을 알리며 글로벌 식문화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