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1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2024 전북해양수산 중간지원조직 성과보고회’를 갖고 사업의 성과 공유와 더불어 전북도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들과의 협력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도내 수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 서재회 과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 전병권 소장,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 고대곤 센터장 등 수산관련 관계자들과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 수혜기업 30개사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올해의 우수한 성과와 함께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였다.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의 사업 성과보고 발표에 이어 올해 전북도 해양수산업 발전에 큰 성과를 거둔 우수기업 ‘창업단계 어성호’, ‘성장단계 (유)영인바이오’와  ‘고도화단계 ㈜삼부자컴퍼니, 전북씨그렌트센터’가 각각 우수사례 발표를 하였고, 전북도 해양수산업의 우수성을 공유하며 기업 간 협업 강화를 이끌어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올해 3년차가 된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기업들에게 3가지 분야의 단계별 지원(창업단계, 성장단계, 고도화단계)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제 상황이 나쁨에도 불구하고 전북도 해양수산업의 매출액과 수출액의 지속적인 우상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 서재회 과장은 “앞으로도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득증대를 비롯해 전북을 넘어 전국, 전국을 넘어 세계로 가는 목표를 정하여 우리의 비전과 목표가 단순한 숫자나 결과가 아닌 여러분들 각자의 꿈과 목표가 실현되는 길이 열리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좋은 성과를 가지고 이렇게 웃으며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생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내년에도 올해 성과들을 더욱 발전시키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 노력하겠으며, 지원센터가 단순히 지원을 넘어 우리 해양수산 기업들에게 전략적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