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4 지방선가 6개월여 남은 시점에 각 지역에 출마 예정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독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출마 예정자가 원할경우 선거법을 어기지 않는 한도내에서 장수군, 무주군, 순창군, 완주군 등 자료가 먼저 도착한 곳부터 출마 예정자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게제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로 장수군을 "소득 있고 편안하고 행복한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나선 권건주 예정자를 만나본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
지방자치를 실시한지도 20년이 지나 성년이 되는 해 입니다    
230개 지방자치단체의 84개 군 중 장수군이 인구, 예산 등을 기준할 때 하위 3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지 못하면 우리 고장 장수는 더  이상 새로운 발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국내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외국과의 교류 등을 통해 좀 더 발전된 외국자치단체의 사례를 분석하여 적합한 모델을 개발하는 등의 적극적인자세와 군민의 에너지를 결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 필요할 때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과거에서 과감히 탈피해 변화에 맞는 새로운 행을 통하여 인구 감소, 노령화 등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수군이 "소득 있고 편안하고 행복한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자신의 강점은?
대학을 졸업한 후 중앙부서 등에서 30여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얻은  다양한 행정경험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통해 장수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사무소장로 체류했던 2년간의 경험은 우리 고장의 농업을 어떻게 발전시켜 미래의 한중 FTA에 어떻게 대비하여야 할 것인가 등  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친환경 농산물 확대, 말 산업 클러스터, 의료사업 발전 방안 등 공직생활을 통해 체득한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은 지방자치단체의 고질병인 부정부패를 극복하기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
고향 장수에서 활동한 경력이 없어서 군민을 편가르지 않고 군민과 다 함께 하는 행정 즉 새로운 행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지향점인 정당은?
그동안 지역 독점적 위치로 합리적 경쟁을 통한 능력위주의 인재 발굴 은 외면하고 줄 세우기와 인연중심에 연연하는 민주당보다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복지 등 민생위주의 생활정치를 지향하는 안철수 신당에 함께 할 계획입니다.
주민 모두 함께하는 새로운 행정을 실현해 "소득 있고 주민이 편안 하고 행복한 삶"을 할 수 있는 질 좋은 지방자치를 구현하겠습니다.

▲구체적인 공약은?
5.3프로제트를 10.5프로제트로 확대, 5천만원 소득 3천 가구를 → 1억원 소득 5천 가구로 확대, 인구 25,000명 → 30,000명이상, 예산 4,500억원 → 5,000억원 이상, 인구 유입효과가 많은 40대 위주의 장년층 유도, 건설 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인프라 위주의 예산보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확보(의료비 지원 등), 문화와 예술의 중심 고장으로 조성 (가야문화 유적 적극 발굴 등),생활문화예술 및 생활스포츠 활성화 (동호인중심), 장수 말 산업 클러스터 적극추진, 힐링 개념을 승마에 도입해 재활 승마장 기능 보강 등 재활기능 확대, 각종 승마대회 적극 유치 하겠습니다.

▲구체적 공약 예시?
마을 공동체 조성, 주거와 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동체 조성(숙소, 진  료소, 식당, 농장 등 면별 1개소 조성), 도움 없이 생활이 가능한 65세 이상 노인 (부부 또는 독거노인), 장수를 가야문화 중심고장으로 조성 (가야유적 적극발굴 등 유적지 복원), 장수보건의료원 획기적 개선, 노인 질병 대상을 강화하는 등 노인병위주로 전환, 공중보건의를 전문의로 대체, 치과, 신경과 등 보강하겠습니다.

▲장수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
우리 고장 장수가 인구 감소 등 모든 자치단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번 도약하기 위해  여러 면에서 변화가 필요합니다.
현재는 변화의 시대이며, 중앙이나 다른 기관의 도움 없이 우리 고장  장수가 발전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평생 고향만 지켜온 사람도 좋지만 고향을 떠나 쌓은  많은 경험과 인  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리 고장 장수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  는 단체장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과거에 나에게 어떻게 했느냐 등 인연보다 누가 앞으로 장수를 이끌어 가는데 적합한 인물인지 미래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기동안 청렴하고 소신과 책임을 갖고 편 가르지 않고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사람이 단체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력 및 경력 주요사항
·장수 산서 초등학교 졸업 ('66년)
·전주북중, 전주고 졸업 ('72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79년)
· 동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83년)
·서울시, 총무처, 중앙인사위원회,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서에서 약 30여년 근무
·전북도청(환경보건국장, 새만금환경녹지국장, 중국사무소장, 공무원교육원장 등)
·현) 중국 루동대학교 겸임교수
·현) "정책 네트워크 내일 (안철수)" 전북(장수)실행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