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회장 장석희)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7일 효자3동(동장 양승운)을 방문하여 후원물품(김치40박스 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치나눔 행사는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이 300만원을 쾌척하고 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 회장을 비롯한 청년들 40여명이 동참하여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버무려서 담근 김치를 독거 어르신 40가정에 전달하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보니 김치 담그기도 힘들고 늘 반찬이 없어서 식사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장석희 회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나눔으로 인해서 행복해지는 우리들의 마음, 곧 행복한 마음 자체를 나누는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변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