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이색 스포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단은 5일 전주승마장과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프로그램과 암벽 등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승마장은 말 먹이 주기와 말타기, 마방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승마’를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말타기는 전문 교관의 통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인공암벽장은 클라이밍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암벽 등반에 도전하고, 등반 후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단은 승마와 클리이밍의 저변 확대를 위해 평상시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어린이날을 비롯한 각종 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종목별 스포츠 방학 특강반을 운영하는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통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