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은 지난 3일 전남 장흥군과 강진군에 있는 우수농업경영체를 방문해 농업경영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농업 소득향상 지원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 장흥군 참다래 농장 위혁수 대표는 “귀농 이후 몇 년간 경영과정을 기록하며 불필요한 지출 비용을 줄이는 등 경영 효율화를 꾀했다”라며 농촌진흥청이 앞장서 다양한 경영 개선 사업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전남 강진군 표고버섯 식품 생산업체 윤영진 대표는 “청년 농업인이란 장점을 살려 생산부터 판촉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농업소득이 향상됐다”라며 “앞으로는 환경변화에 발맞춰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영관리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은 “잦은 자연재해, 경영비 상승 등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라며 “신품종 제품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AI기술 접목된 경영 개선 프로그램 개발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