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름 방학철에 어린이 (12세 이하)교통사고 발생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10만 건이 넘게 발생했는데 여름 방학철인 8월에 10.4%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의 달인 5월에 9.6%로 높게 발생하고 있다.

시간대별로는 평일 오후 3~6시 하교시간대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으며 주말에는 오후 1~5시 오후 시간대에 사고 건수가 많았는데
  
어린이들은 인지 발달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자동차가 접근시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장난에 몰두하다 자동차가 근처에 있는지, 신호등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쿨존에서 속도제한, 주정차 금지 등 운전자가 더욱 조심할 수 밖에 없다.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신호위반, 과속, 불법 주정차 등 주요 법규위반시 벌칙(범칙금, 벌점)이 최고 2배까지 대폭 강화된 점을 인식하고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준다는 차원에서 스쿨존에서의 안전운전 습관화가 절실하다.


정읍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조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