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지회장 김형우)는 최근 도, 시군 건설관련 공무원 및 토목학회 회원 상호간의 업무연찬을 통한 기술자 역량 강화 및 지하공사 현장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해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토목학회 전북지회 회원 총80여명이 참여하여 현장사무실 방문 공사현황 청취, 지하현장의 최신 굴착공법이었으며, 조선시대 홍수를 막기위한 담양의 관방제림을 방문하는 등 신·구 토목기술을 경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견학 대상시설인 광주지하철 2호선 건설공사는 광주광역시의 도시발전에 따른 교통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 1호선과 연계한 순환선으로 총사업비 2조8,722억원을 투자, 41.89km를 2013년 부터 시작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는 새로운 토목기술에 대한 연구발표, 신기술 동향 공유, 강연회, 선진지견학을 통하여 회원들의 토목기술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개발사업의 위탁연구·자문, 지역대학 대상 장학사업, 토목기술 공로자 표창 등 시행으로 지역사회의 토목기술 발전의 교두보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견학에 참여한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 회원은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대규모 SOC사업 발굴 및 국가사업 지역 유치가 절실 함을 때닫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 했다. 

특히, 전라북도 지역의 핵심사업인 새만금 SOC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노력 다짐하고, 새만금 SOC사업의 정상추진으로 지역건설산업이 다시금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는 1983. 6월 설립되어 올해로 41주년을 맞는 단체로서 도내대학 토목관련학과 교수·학생·연구진,  토목관련 설계·시공회사의 엔지니어, 행정·공공기관에 근무하는 토목관련 기술직 등 681명이 가입되어 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