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모 형제처럼 환자를 정성껏 모시는 병원

얼마 전 알게 된 화제의 병원은 전주 기린 대로에 자리 잡고 있는 전주 열린 병원 (김순기 원장. 신경외과 전문의 의학박사와. 김남수 원장. 소화기 내분비내과 및 노인의학 전문의)과 또한 전주 효자동에 있는 미래내과의원(원장. 인병현 내분비내과. 류마티스성 질환내과 전문의 의학박사)은 개업 당시부터 이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은 “내 부모 내 형제처럼 모시자” 라는 “캐치프레이즈” (catchphrase)를 내걸고 전 직원이 한마음 으로 봉사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전주 열린 병원의 김흥곤 기획실장과 김근호 대외협력팀장에 따르면 본 병원은 주로 내과(소화기/내분비내과)를 비롯한 신경외과(박승수 전문의 전북대 대학원 의학박사 학위 취득)와. 정형외과(박석균 정형외과 전문의)일반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24시간 응급실 진료와 야간 물리치료 까지 실시 하고있어 환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있다.
이 병원의 최신 의료 장비로는 Brilliance 64. Channel CT 컴퓨터 단층 촬영기와 1.5t MRI. 내시경센터(위내시경. 대장내시경.기관지내시경) 관절경 수술 및 복 광경을 이용한 담낭 절제술과 맘모통 실시 등 첨단 의료기기와 286개의 허가병상과 응급실을 갖추고 있고 특히 신경외과팀의 중풍. 예방치료와 소화기내과 노인의학 전문의(비법)의 뛰어난 의술이 라는 이름이 점차 널리 알려지면서 전북 도내는 물론 멀리 충청도에서 까지 많은 환자가 몰려들고 있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전주 열린 병원 김순기. 김남수 두 원장과 인병현 원장은 일찍이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으로서 신경의학과와 내과학과 과정을 전공하고 수년간 전북대학교 의대부속병원과 김제중앙의료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푸두뱅크 사업과 평생대학 강의와 전북대병원 내과 전공의 또는 전주 닥터MBC 자문병원을 역임하였으며 이들은 그동안 국내외의 의학회 (학회. 세미나) 연수 에도 여러차례 참여 하는등 본.신경외과. 내분비내과. 류마티스성내과. 소화기 노인 의학내과 분야 에서는 권위자로 인정 받고 있는 의사 ( P h .D )로 알려지고 있다.
전주 열린 병원과 미래내과의원에서는 "히포크라테스" (Hippocrates) 규약과 정신을 따라 그 동안 의지할 곳 없는 극빈 홀몸노인들 에게도 남이 알게 모르게 무료 시술을 베풀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 사람들의 본보기가되고 있으며 열린 병원의 경우 140여 명의 전 직원중 75명의 간호사(조무사38명포함. 간호부장 권연주)를 확보하고 있으며 원무과. 총무과. 기획실 등 전 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환자를 돌보는데 온 힘과 열정을 쏟고 있다.
인술과 직업윤리 면에서 볼 때 어떤 의사가 진정 훌륭한 의사일까. 그것은 의사 측과 환자 측의 입장 차이에서 오는 시각 차 때문에 “이것은 꼭 이렇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요 얼마전 일본에서 “어떤 의사가 좋은 의사인가”라는 설문조사가 있었다고 한다. 그 결과 “질병의 상태를 잘 설명해 주는 의사” 가 압도적으로 많아 66.5%를 차지 했다.
이같은 사실로 살펴 볼때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기 질병에 대해 상세히 알고싶어 한다는 것을 반증한다 할 것이다. 또 미국의 미네소타 의대 “오웬. H. 왕레스틴” 교수도 비슷한 의견을 발표 했었다. 대부분의 미국 환자들은 신뢰할 수 있으면서 친절하고 솔직하며 진지한 의사를 바란다고 했다.
아직 우리 나라 에서는 이러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환자가 바라는 좋은 의사상을 확실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공통 분모는 미국이나 일본과 크게 다를 것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일반 환자들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따뜻한 친구 역할” 로서의 의사를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다?
작년과 올해 TV에서는 병원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주제로 다루는 드라마 들이 방영 된바있다. 이 드라마 들을 바라보는 중요 포인트는 병원도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이고 의사는 경영자 이어야 하느냐 아니면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가슴 따뜻한 인간적인 의사 이어야 하느냐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싸움일 것이다. 이 논쟁에서 어느 한 편이 진실이고 정의 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일반인들 (혹은 잠재 환자)은 아무래도 후자를 택하게 된다. 비교적 소규모인 개인병원 보다는 값비싼 의료비를 감수 하더라도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을 입에 올리고. 먼 길을 마다 않고 찾으면서도 그 안에 가슴 따뜻한 의사가 존재하기를 원하는 환자들의 행동을 잘못된 것이라 탓할 수도 없다.
그래서 더욱 TV속 우리들의 주인공 의사에게 감동하는 것이고 그런 전문의를 주위에 가까이 두고 싶은 것이 아닐까! 그러나 한가지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도 좋지만 일반 전문의가 보다 더 자상하고 인간적이며 숫가도 비교적 저렴한데다가 더욱 친절하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 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상기 전주열린병원이나 미래내과의원 처럼 어른을 내 부모처럼 또 내 가족처럼 대하고 한편으로는 사회의 아픈 곳을 어루만지는 곳이 더욱 많아질 때 우리 환자들은 기분 좋게 병원을 찾고, 담당 주치의를 믿고 아픈 내 몸을 맡길 수 있지 않나 싶다!
의사들은 그에 화답하듯 의술을 펼쳐 환자 몸의 상처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져 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인술 (仁術) 이 아니 겠는가.....

허성배/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