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난 19일 온누리홀에서 제2차 미래전북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전북포럼은 도내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 등이 참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싱크탱크 네트워크다. 

이번 포럼은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등 전기 화학공학 분야의 석학인 서울대학교 성영은 교수(한국전기학회 회장)를 초청해 '탄소중립을 위한 배터리와 수소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성 교수는 배터리와 수소 기술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하면서 이런 신기술이 어떻게 국가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에 산·학·연과 지자체의 적극적 협력을 강조했다. 

김상진 산학협력단장은 “전주대학교는 도내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탄소중립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지방소멸 대응 의제를 발굴 도출하기 위해 미래전북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3일 개최되는 제3차 미래전북포럼은 (재)전북테크노파크와 전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