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출범 이후 부안군이 괄목할만한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 변화 속에서는 김호수 군수의 탁월한 리더십과 부단체장(부군수)들의 조정 능력이 빛났다는 게 중론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월 23일 부안 부군수로 취임한 이후 5개월째를 맞고 있는 서한진 부군수를 바라보는 시선이 남다르다.

서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풍부한 행정경험과 냉철한 판단력을 앞세워 각종 현안 업무를 파악,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을 발휘했다. 전북도청 근무시절 쌓아온 업무 처리능력을 백분 활용해 하나하나의 군정 업무도 놓치지 않는 꼼꼼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군정의 주 고객인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눈에 띤다. 부군수 취임 이후 마실대화 소통주간을 추진, 군정을 알리고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등 열린 행정을 펼쳤다.

실제로 지난 4월에는 2주 동안의 마실대화를 통해 위기가정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해 226세대의 위기가정을 발굴,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지시를 내린 업무에 대해서는 실무자들이 책임 있게 완수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최종 결과에 대한 확인도 빼놓지 않는다. 이른바, 업무책임제로 ‘일하는 분위기’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타 시·도 또는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성공한 정책 및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도 매일 매일 빼놓지 않는다. 이들 지역의 정책 및 사업은 반드시 부안지역 실정에 맞게 면밀한 검토와 벤치마킹을 거쳐 적용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직원들은 업무 추진에 분주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군민들에게 보이는 부안군 공직자들의 모습은 신뢰감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게 다수의 의견이다.
　
서 부군수의 지난 35년 동안에 걸친 공직생활에서 비롯된 행정 노하우가 너무도 짧은 시간 동안 부안군정에 집중 투하되면서 공직사회 내에는 활력으로 가득 차 있다.

부안의 발전을 이끌 정책과 사업이라면 크든 작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불 가리지 않은 불굴의 의지와 열정을 담아 반드시 이뤄내고야 말겠다는 서 부군수의 굳은 각오는 결국 군민들로부터 공직자들이 신뢰와 존경을 받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서 부군수의 출근길은 현장행정의 일환이다.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싸드락 싸드락 마실길을 걷듯 시가지를 지나 군청을 향한다.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과 거리를 더럽히고 있는 쓰레기, 교통문제 등을 살피는가 하면 이른 아침 주민들과의 인사 속에서 군정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인다.
 
또한 군민들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지난 5월초 제2회 부안마실축제 현장에서 동분서주하는 부군수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것. 당시 각종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는 행사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군민들과 어울려 자연스럽게 스킨십에 나서는 세심함도 보여줬다.

여전히 서 부군수의 군정 키워드는 소통이다. 행정은 ‘소통이 시작과 끝’이라는 신념을 실천에 옮기는 변함없는 기본자세는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을 위한 군불을 지피고 있다.

지난 2월 서 부군수의 취임 당시에도 강조한 바 있다. “행정은 소통이 시작과 끝입니다. 소통행정을 통해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을 빠른 시일 내에 건설해야 합니다. 특히 소득사업과 개발사업 등 각종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부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지키지 못할 각오와 약속이 아니었다. 서 군수는 지금도 변치 않는 자세로 군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일 잘하는 공직사회 만들기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기며 각종 현안사업을 살피고 현장을 돌보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서 부군수는 “군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 면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부안 만들기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