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27일 오전 전주모래내알짜시장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1회용 봉투·쇼핑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등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전주모래내알짜시장 일원에서 전라북도,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시장 상인회와 함께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시장을 방문한 손님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300개를 배부하고, 상가 등을 대상으로 1회용 비닐봉투·쇼핑백 등의 사용규제 내용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장소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도 진행한다.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로 약속하는 것으로, 그 내용을 누리소통망에 올리는 '에코컵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은 “친환경 생활 실천은 나의 작은 관심과 행동에서부터 출발한다”라며, “전통시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을 실천하는 친환경 추석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