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해당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챗GPT의 산업 적용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9일 2시,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지역 디지털 신기술 산업의 경쟁력과 지역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신기술 분야 세미나인 ‘2023 전주ICT이노베이션스퀘어 Tech Trend Concert’를 개최한다.

디지털 신기술분야 트렌드 세미나는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디지털신기술분야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전주ICT이노베이션스퀘어의 교육 연계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되며, 3회째를 맞은 올해 세미나는 ‘오늘의 기술,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먼저 정지훈 ‘모두의 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가 ‘2024 ICT 테크 트렌드 : AI, XR, IoT를 중심으로’, 오상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디지털전환시대 ICT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올해 세미나에서는 최근 인공지능의 붐을 일으킨 ‘챗GPT’가 유행을 넘어 추후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는 지와 우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발표도 준비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ICT/SW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내 대학 재학생을 포함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융합사업단(063-281-41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IoT 같은 디지털 신기술은 이제 먼 미래가 아닌 오늘 우리와 함께하는 기술”이라며 “알찬 강연으로 준비했으니 평소 해당 산업에 관심 있던 분들의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주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는 디지털 전환과 함께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기술”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로 시민들의 삶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이 공감대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