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재능과 경험을 키워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재능 나눔 봉사자 양성에 나섰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12일 전문재능 봉사자 양성을 위한 ‘2023년 하반기 자원봉사 특화교육’ 과목별 개강식을 가졌다.

오는 11월 초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서암봉을 사용해 손에 압박과 자극을 주는 ‘서금요법’ △귀 상응 부위에 기통석을 사용해 증상을 예방하는 ‘귀반사건강학’ △헤어컷트를 배우는 ‘이·미용’ △신체의 기능을 조절하고 바이오볼을 사용해 질병을 예방하는 ‘엄지건강법’의 총 4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봉사활동 현장 실습을 시작으로 향후 사회복지시설과 전주시 각종 문화행사 등에서 전문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재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게 된다.

최이천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봉사자간 상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자원봉사 동기부여는 물론, 자원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무료로 자원봉사 특화교육을 진행, 매년 200여 명의 재능나눔 봉사자를 양성해왔다. /김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