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전정희 원장)은 오는 10월 3일 고창 상하농원에서 '다함께 행복한 워라밸 가족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가사노동시간, 육아휴직이용자 등 여성의 가사·양육 부담이 높은 전라북도 육아 환경 개선,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해 함께하는 육아를 통한 맞벌이·맞돌봄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워라밸 가족학교'에서는 전북지역 내 워킹맘·대디 가족 중 10가족을 모집해 아이들을 위한 쿠키 만들기, 동물 농장 관람 등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부모-자녀 간 소통 향상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후 프로그램 참여 가족에게는 수료증도 제공된다.

전정희 원장은 “문화는 저절로 생겨나지 않고 꾸준히 누군가의 하루하루가 쌓인 생활양식의 산물"이라며 "'워라밸 가족학교'가 일·생활균형 문화를 위한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이 걸음들이 쌓여 앞으로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jbwf.or.kr) 또는 취업지원팀(063-253-38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