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전정희 원장)은 2022년도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한 경력단절여성 4,039명 중 상용직 취업자 2,388명을 대상으로 고용유지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3년 7월 기준 고용유지율이 7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용분야 취업자 고용유지율 조사는 취업자 사후관리 일환으로 새일센터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사람을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고용유지 현황 외에도 퇴직 및 이직 사유, 직장생활 고충 토로, 경력개발 교육 정보 등 1:1 유선 및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조사 결과 보건의료 분야가 전체 27.1%(647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사회, 복지 분야가 20.8%(497명), 제조 분야 15.3%(366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재취업 후 중도 퇴직자 545명을 분석한 결과 이직 및 직장 부적응 207명(38.0%), 계약만료 및 폐업 76명(13.9%), 업무 부적응 65명(11.9%) 등의 사유로 퇴사했다.

이에 재단에서는 일·생활균형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특강 △인사담당자 네트워크 간담회 △기업체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또한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취·창업동아리 및 직장 내 동아리 지원과 더불어, 직장 적응 및 장기근속을 위한 경력이음사례관리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경력단절예방 전문상담사 전담인력 배치, 노무 및 고충상담을 위한 기업컨설팅도 하고 있다.

전정희 원장은 “새일센터에서는 여성 근로자들의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노무고충상담과 교육 프로그램, 특강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일·생활균형 문화가 확산돼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새일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2022년 상용분야 취업자 고용유지율’ 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취업지원팀(063-254-36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