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중증장애인은 각종 재난 상황이나 위험 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 실제 위험한 상황에 놓일 경우 적절한 행동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강병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장은 재가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위험 상황에서의 대피요령 및 대처방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각종 재난 상황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해 본인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이번 체험은 전라북도119안전체험관의 친절한 도움을 통해 재난체험, 소화기체험, 화재탈출체험, 지진체험, 교통안전/생활안전체험, 태풍체험 등이 진행됐다.

재가장애인 류모씨는 “위험한 상황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앞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오늘 배운 내용대로 행동해야겠다”고 말했다.

강병은 관장은 “재가장애인이 각종 재난에 대비함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