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지난 13~17일 5일간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를 찾아 소비기한표시제 관련사항을 홍보했다.

소비기한이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하여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말하며, 기존 유통기한 표시대상 제품은 모두 소비기한 표시 대상에 해당된다. 

또한 2023년 1월 1일자로 시행된 소비기한 표시제는 기존 포장지 소진을 통한 자원 낭비 방지와 제도안착을 위한 산업계 준비를 위해 ‘유통기한’이 표시된 기존 포장지를 스티커 처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계도기간(~2023. 12. 31.)이 적용된다.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신규 품목을 제조·가공하려 할 때 제조방법설명서와 소비기한 설정사유서를 첨부하여 품목제조보고를 해야하나, 기존 유통기한과 동일한 날짜로 소비기한을 설정하여 표시하려는 경우 별도로 품목제조보고사항 변경보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