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청각·언어장애인 위한 영상 수어 상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영상 수어 상담 서비스’는 청각·언어 장애인이 다양한 채널을 통한 영상과 채팅을 고객센터(국번없이 1355)에서 공단 전담수어상담사와 실시간 상담하는 서비스다.

공단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 중 16.4%를 차지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이 편리 제공을 위해 지난 2020년 8월 서비스를 개시했고 2022년까지 3300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따라 공단은 더 많은 청각·언어장애인이 적극활용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집중할 것이다.

공단은 이미 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와 협력해 수어 상담 서비스 소개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1분 45초 영상물을 지난 2월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와 한국농아방송(DBN) 공식 SNS(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다음 카페)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3월에는 수어상담서비스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국민연금 온에어,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 등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여기에 청각·언어 장애인이 자주 이용하는 수어통역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도 관련 포스터를 게시할 전망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영상 수어 상담과 같은 맞춤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모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국민연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