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주도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3 자기주도동아리’와 ‘전주시꿈드림 청소년단’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자기주도동아리는 전주시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동아리 활동에 대한 욕구(56.5%, 113명)를 반영해 마련된 것이다. 

앞으로 동아리는 올 연말까지 전주시의 다양한 봉사활동참여에 따른 운영방식을 계획하고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은 '플로깅(봄), 농촌체험활동(여름), 나눔(가을), 연탄봉사(겨울)' 등 봉사활동과 금암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청소년의 역할에 대한 친구들과의 관계를 이루게 된다.

여기에 학교 밖 청소년들은 지난 6일 위촉식을 갖고 오는 12월 말까지 '문화, 홍보, 인식개선, 기획, 예술' 등 5개 분야별 ‘전주시꿈드림 청소년단’ 활동에 참여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은 전액 무료며, 건강검진 동행 수검과 스마트교실(검정고시 준비반)도 운영되고 있다.

최지수 단장은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지만 봉사동아리가 생겨좋다. 또래 친구들이 함께 한다는 점에 자긍심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배우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심있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jjsangdam.or.kr) 또는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