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오아름)는 도내 14개시·군 초등학생 77,000명을 대상으로 제15회 희망편지쓰기대회를 6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삼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탄자니아 슐리마을의 이야기로 양봉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중, 지속적인 가뭄과 기후위기로 꿀벌의 유입이 줄어들어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탄자니아의 아동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탄자니아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는 세계 곳곳에서 생계를 위협하고 있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교육과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아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굿네이버스는 그동안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아동과 가족이 나눔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실천하며 기후 위기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아동의 삶에 공감해야 한다"고 전했다. 

참가한 학생들 중 지역심사에 선정된 학생들은 교육감상, 교육장상, 시장상, 도의회 의장상이 수여되며, 여기에 전국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외교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의 수상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