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100일 동안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교통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이에따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경찰청은 기간동안에 도로관리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통해 재설장비 정비와 모래 보충을 하고 결빙 취약 구간 및 교통순찰차 탑재 장비를 사전 점검하며 폭설에 사전 대비를 했다.

이로인해 교통안전관리 기간 동안 전체 사고 건수는 최근 3년 평균치보다 1.3건(2.7%) 증가했지만 교통사망사고 0건 및 부상자 20.5%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전라북도경찰청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각 경찰서, 지자체와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며 도로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내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모든 역량을 비췄다.

 

김명겸 교통안전계장은 “자연 재해를 피할 순 없지만 전북경찰의 노력과 도민여러분의 협조가 있다면 피해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특색에 맞는 교통관리 대책 시행으로 도민 여러분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