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승마장 효율적 운영 위해 전주시설공단이 승마 강습 예약 기간을 2주에서 1주로 단축한다.

9일 구대식 이사장은 다음달인 3월 1일부터는 강습일 1주 전부터 강습 예약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공단은 강습 예약과 관련해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홈페이지와 예약프로그램,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요즘들어 강습 당일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 이용객들로 인해 소그룹 강습이 비효율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공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습생 인원을 6명에서 4명(교관1 강습생4명)으로 축소해 강습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낙마 시 신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어백 안전조끼 도입(시설공단 제공)했으며, 승마 레저 상해보험 가입(1년 기준)을 의무화 하고 있다.

여기에 시설공단은 지난해 9월 입문반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초급반, 중급반' 수준별 강습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박만희 공원운영부장은 “효율적인 승마장 운영을 위해 승마 강습 예약 기간을 변경하게 됐다. 학생승마체험과 단체 강습 등을 통해 잠재고객을 발굴하는 등 승마장 이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