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소년보호위원 전주소년원협의회 제14대 회장에 신임 조향순 회장이 취임했다. 7일 14대 조향순 회장 취임은 13대 김승곤 전임 회장의 뒤를 이은 취임이다.

조 신임회장은 풍부한 경험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인사로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전주소년원 협의회는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전국연합회에 소속하며 전주소년원(송천동 소재)내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소년보호위원은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위촉받아야 하며 장관 위촉 전 회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은 전주소년원장 및 협의회장의 추천을 받아 준회원(자원봉사, 멘토활동) 활동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소년보호위원 전주소년원연합회의 목적은 ‘학생 검정고시교육, 심성훈련, 취업지도, 신앙생활, 상담 및 특별활동을 통한 정서지도’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교정효과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건전한 청소년으로 지도·육성 하고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의회 발전과 건전한 청소년 지도육성을 위해 교육협의회 지원(교육, 장학지도, 멘토활동, 자격증, 특별활동)사업, 종교협의회 지원(집회, 신앙상담)사업, 어머니협의회 지원(생일잔치, 사제체육대회)사업, 사회정착지원협의회 지원(진로지도, 취업추천, 자립생활관 후원)사업, 위원 친목활동(자체연수, 애경사)지원 사업이 운영된다. 

여기에 소년원과 협의회 발전에 필요한 목적사업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편성 봉사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홍보위원회를 두고 협의회 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이날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전주소년원협의회 제14대 회장 취임과 함께 2월 월례회의까지도 진행했다.

장재원 전주소년원(전주송천중·고등학교)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월례회의는 성원보고 조향순 회장, 공로장 수여, 임원소개, 2023 사업내용 및 사업보고, 지난달 재무보고(재무국장 노수선) 순으로 김동우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 됐다.

이시간을 통해 법무부 장관 표창장(3명), 기관장 감사장(12명), 소년보호위원 표창장(6명)이 수상의 영광을 거머줬으며, 내빈소개에선 장재원 원장, 정윤 교무과장, 김수영 인권보호 팀장, 조향순 전주소년보호협의회 14대 회장, 황동현 고문 등 총 18명이 소개됐으며, 특히 신대철 고문의 특별 축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 지난 제10~11대 회장을 엮임한 박순정 고문이 “아름다운 우리 얼굴처럼 모든 아름다움을 학생들에게 보내주자”며 신임 회장에게 따듯한 축하 메세지를 띄웠다.

‘아름다운 동행!! 2023 새로운 출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치뤄진 취임식자리에 참석한 50여 명 전원의 큰 환호속 갈채를 받은 14대 조향순 회장은 전 서원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 서원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부회장,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감사, 학교폭력위원회 위원장, 전라매일 문화이사, 아중발전협의회 이사, 효자2동주민자치위원, 생활안전협의회(효자지구대) 등에서 활동했다.

조 회장은 현재 온누리기획 대표, 공간퍼니처 대표, 사회적협동조합 함께그리는꿈 이사, 한국이벤트협회 전북지회 감사, 한국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전주지방검찰청 청소년교육분과위원, 한국문화예술협회 전주지부장,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리더스RC, 한국 CBMC 전주지회, 전라북도경제인협회 이사로서 발걸음마다 존재감 넘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신임 조향순 회장은 “‘아름다운 동행!! 2023 새로운 출발!!’속에 모두가 ‘동행’의 길잡이로 함께 응원하고 ‘출발’이란 희망속에 학생들을 위한 무조건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우린 하나로 시작해 모두라는 원을 그리듯 앞으로 임원 및 관계자들 모두 하나에서 시작하는 점을 직시하고 모든 집중을 학생에게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