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농협은 한국수력원자력 (주)한전원자력본부 지원사업 우렁이농법 시작으로 현재까지 농가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리농협은 2013년 381ha(131농가)로 처음우렁이농법을 시작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 847ha(307농가)를 기록했다 이는 상하면 전체 면적 중 92%(927ha)에 달한다. 

우렁이농법 지원 사업은 벼 재배를 위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절감으로 고품질의 쌀 생산과 소비자들의 안심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우렁이는 겨울철 땅속으로 들어가 폐사하게 되는데 폐사한 우렁이는 유기물로 환원 토양개량에 따른 화학비료 효과가 있어 화학비료 절감효과도 있다.

상하면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는 우렁이농법은 ‘친환경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분부’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지원했으며 올해 또한 우렁이 구입비용 1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사업 첫해부터 2022년 현재 우렁이농업을 하고 있는 표상규씨(42)는 농약사용 절감과 화학비료 절감으로 농업 경영비 절감효과도 크고 참여하는 농가도 늘어나며 안전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 한다는 큰 자부심이 있다고 한다

해리농협 김갑선 조합장은 “우렁이농법으로 수확된 고품질의 쌀 생산으로 코로나 시대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